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수험생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입시 전략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정시모집 특징과 대비 전략을 살펴본다.
▶대학별 정시모집 요강 분석 철저히
-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하고, 일부 대학들은 학생부와 수능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에서는 면접·구술고사를 시행한다. 따라서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을 잘 확인해 지원전략을 세워야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이 대학마다 다르고, 같은 대학 내에서도 모집 단위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다.
▶정시모집, 수능 성적이 당락 좌우
-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다. 올해도 대부분의 대학들이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낮기 때문에 사실상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절대평가 영어 비중 감소
- 절대평가가 도입된 영어는 정시 비중이 대폭 줄었다. 정시에서 영어를 반영하는 방법은 등급에 점수를 부여해 일정 비율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고, 총점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감점하는 대학도 있다.
▶표준점수·백분위 중 유리한 지표 선택해야
- 정시에서 수능 성적 반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하나를 활용한다. 둘 중 어느 지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대체로 상위권 대학에서는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일부 대학에서는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를, 탐구 영역은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를 기준으로 대학에서 별도로 발표하는 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기도 한다.
▶모집 군별 복수지원 기회 잘 활용해야
-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군 3번의 복수 지원 기회가 있는데,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은 대부분 가·나군에 몰려 있다. 다군은 모집 대학 수와 모집 인원이 적고 가·나군 모집 대학들 중 다군에 분할 모집하는 대학은 지원자가 많아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간다. 3번의 복수 지원 기회는 적정 수준, 소신 지원,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송원학원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어대명' 굳힐까, 발목 잡힐까…5월 1일 이재명 '운명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