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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철도산업 메카로…열차 관련 기업 속속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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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프레임 제작 다원넥스트, 130억원 투입 2공장 준공·가동

지난 19일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김천산업단지에서 열린 ㈜다원넥스트제2공장 준공식 모습. 김천시 제공
지난 19일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김천산업단지에서 열린 ㈜다원넥스트제2공장 준공식 모습.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철도관련 기업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철도산업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일 철도차량 외부프레임을 제작하는 ㈜다원넥스트가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김천산업단지(2단계) 1만4천850㎡(4천500평)의 부지에 제2공장 준공식을 갖고 가동을 시작했다.

다원넥스트는 2013년 김천산업단지로 이전 후 공장 증설 필요에 따라 올해 4월 김천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5월에 2공장을 착공했다. 부지매입과 공장건축, 기계설비 등 모두 130억원을 투자해 3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앞으로 50명을 추가로 채용해 모두 88여 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다원넥스트 뿐만 아니라 김천산업단지에는 국내 3대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다원시스가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철도차량 의자를 제작하는 ㈜은성테크와 철도차량 프레임을 제작하는 ㈜KSM테크가 입주해 있다.

최근에는 철도차량 도어와 냉방장치 제작업체인 ㈜에이디에스(ADS)레일의 유치를 확정 지었다.

이처럼 김천은 지난 2007년 다원시스가 공장을 이전한 후 관련 기업들이 모여 들면서 철도산업의 중심지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김천이 철도산업의 메카로 각광 받는 이유는 KTX 뿐만 아니라,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 고속철도가 추진되고 있고, 향후 김천-문경 간 중부내륙고속철도, 김천-전주 간 철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는 김천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다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다원넥스트는 다원시스와 함께 국내 3대 철도차량 제작 업체로 계속적으로 성장해 유럽까지 이어지는 실크로드를 개척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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