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대구경북 상장사의 매출과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순이익은 70% 이상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21일 발표한 대구경북 상장법인 98곳의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17조361억원) 대비 1.7% 감소한 16조7천5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천626억원에서 2천879억원으로 56.6%나 줄었다. 이에 따라 매출액 순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기준 3.9%에서 1.7%로 2.2%포인트(p)나 떨어졌다.
이는 대구경북에서 비중이 큰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의 실적 악화가 원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2.2%와 44% 줄었다. 한국가스공사도 매출액은 4.5%가 감소하고 순이익률도 -9.1%를 기록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9%(2천797억원) 줄어든 14조4천365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73.3%(4천473억원) 감소한 1천633억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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