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근(55) 전 경산시 럭비협회장은 26일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내년 1월15일 시행하는 초대 민선 경산시 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경산럭비협회장은 "저는 민선 체육회장 선출 취지인 정치와 체육의 분리,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에 적임자이고, 자동차관련 부품 및 용품 전문유통 중견기업 경영인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일감에 의존하는 기업체를 운영하지 않고 있어 이해관계가 없는 만큼 체육인들의 열정을 모아 경산시체육회를 도내 명실상부한 스포츠3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강 전 회장은 "절대 정치는 하지 않고 고향에 대한 봉사를 하겠다"면서 "제3·4대 경산시 럭비협회장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체육회 사무국을 산하 종목단체와 읍면동체육회의 지원팀으로 나눠 개편 ▷37개 산하 종목단체 연 1회 시장기대회 개최 ▷읍면동체육대회 예산 증액 ▷산하 종목단체 및 읍면동체육회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현재 남천면행정복지센터 명예면장, 현대모비스 공조품목지원센터 호성상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제12대 경산시체육회장 선거는 후보자 등록을 내년 1월 4~5일, 선거운동 기간은 1월 6~14일까지 9일간 하고, 1월 15일 경산시민회관 소강당에서 대의원 확대기구 투표로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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