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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산학협력 1년 성과 총망라…'창의·융합 키움페어' 개최

28일 경일대에서 열린 창의·융합 키움페어에서 창업동아리 학생이 전시된 결과물을 설명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28일 경일대에서 열린 창의·융합 키움페어에서 창업동아리 학생이 전시된 결과물을 설명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28일 교내 콜라보스퀘어와 창의융합교육센터에서 '창의·융합 키움페어(KIUM Fair) 2019'를 열었다.

이번 키움페어는 교육부ᐧ한국연구재단ᐧ경상북도ᐧ경산시가 후원하고 경일대가 주관한 행사. 지난 1년 간의 경일대 산학협력 성과를 총망라해 교내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글로벌프로그램, TOBE Innovation(지역사회 혁신지원), 콜라보공모전, 창업동아리 참가자들이 성과를 발표하고 결과물을 전시했다. 모든 학부(과)에서 진행한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및 산업체 애로사항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아이디어들이 다양하게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행사장 내에 현장실습 상담, 키움랩(KIUM Lab) 전시, 3D프린터·자율주행차 시뮬레이터 체험, 드론전시, 키움마켓,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문지혜 학생(노인체육복지전공)은 "새 단장을 마친 도서관의 콜라보스퀘어에서 다양한 발표와 전시가 펼쳐진 모습을 보니 축제 현장에 온 것 같다"며 "다른 전공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공유한다는 취지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우 LINC+ 사업단장은 "재학생들에게 산학협력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늘 가까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임을 인식하게 하고, 개인의 취업역량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현태 총장은 "지역과 대학, 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대학이 되고자 창의융합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학 내 산학협력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국내외의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학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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