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가 강남과 이상화를 언급해 눈길을 모은다.
3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태진아와 이루가 출연했다.
이날 이루는 "아버지는 강남 같은 아들을 원했다. 강남은 아버지 뿐 아니라 어머니에게도 용돈도 준다"며 소속사 후배 가수 강남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태진아는 강남의 아내인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에 대해 "세계적인 스타였던 만큼 속된 말도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지 않았을까 걱정했다"며 "그런데 이상화가 나를 처음에 봤을 때 '아버지'라고 바로 부르더라. 이상화는 굉장히 인성 교육이 잘 되어있다. 그래서 강남한테 무조건 결혼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진아는 1988년 발표한 '옥경이'가 크게 히트 치면서 최고 인기를 누렸다. 이후 대표곡으로 '거울도 안 보는 여자', '미안 미안해', '사모곡', '동반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태진아는 최근 가수 강남과 '진진자라', '사람팔자' 등 협업 곡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태진아는 최근 강남·이상화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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