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연례행사인 걸프협력회의(GCC·아라비아 반도 6개국으로 구성) 정상회의에 카타르 군주(에미르)를 초청했다고 카타르 국영통신 QNA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년 연말 열리는 GCC 정상회의는 걸프 지역의 사우디, UAE,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등 6개 수니파 군주국의 우의를 다지고 현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그러나 최근 2년간 GCC 정상회의는 사실상 파행됐다. 2017년 6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이 카타르가 테러조직을 지원하고 이란과 우호적으로 지낸다면서 전격적으로 단교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봉쇄한 탓이다.
이 여파가 이어지다 지난달 카타르에서 열린 아라비안 걸프컵 축구대회에 단교한 3개국이 모두 대표팀을 보내 단교 선언 이후 처음으로 직접 접촉하면서 해빙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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