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대구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대구시는 10일 오후 1시를 기해 대구 전역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후 1시 현재 대구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82㎍/㎥로 매우 나쁨 수준이다. 이는 세계보건기구 기준치(25㎍/㎥)의 3배를 넘는다.
지역별로 서구가 145㎍/㎥로 가장 높으며, 중구 143㎍/㎥, 남구 93㎍/㎥, 달서구 75㎍/㎥, 수성구·동구 69㎍/㎥, 북구 65㎍/㎥, 달성군 54㎍/㎥ 순으로 나타났다.
주의보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2시간 이상 평균 75㎍/㎥를 넘을 때 내린다.
대구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기는 지난 3월 20일 이후 8개월여 만이며 올 겨울 들어서는 처음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물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