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에서 솔로로 활동중인 가수 티파니가 소녀시대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소녀시대가 아닌 티파니로 미국 무대에 진출한 티파니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날 소녀시대 멤버 태연, 서현, 써니의 응원 영상이 공개됐다. 태연은 "티파니는 다운되어 있는 나를 끌어내주는 에너자이저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서현은 "소녀시대로 활동할 때도 티파니 언니는 팀의 매니저, 프로듀서, 스타일리스트 같았다. 리더십이 있고 책임감도 강한 언니"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써니는 "티파니가 꼼꼼하고 세심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 보니 살도 많이 빠져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을까 걱정되기도 했다. 우리는 네가 자랑스러우니 좀 더 즐겼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영상을 본 티파니는 이내 눈물을 글썽이며 "눈물 나는데 참고 있다. 카메라 꺼지면 울려고 했는데"라며 결국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눈물을 흘렸다. 그는 "멤버들 보고싶다. 멤버들의 응원 덕분에 시작할 수 있었고 지금도 계속 도전할 수 있는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티파니는 지난 2018년 불거진 아버지 빚투 사건과 관련해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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