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가 연말 한정으로 연장운행된다. 새벽에 대구 도심에 버스가 돌아다니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27일(금), 28일(토), 29일(일), 30일(월), 31일(화) 등 모두 5일 간 5개 주요 노선이 다음 날 새벽까지 연장 운행된다.
해당 노선은 급행1, 급행2, 급행3, 급행5, 급행6이다. 이들 노선이 오후 11시 30분 기준으로 30분 간격으로 추가된다.
27~30일의 경우 시내 기준 자정을 넘겨서까지 버스가 다닌다. 오후 11시 30분, 오후 12시(자정)에 급행 5개 노선이 시내부를 통과한다.
또 31일에는 시내 기준 다음 날 오전 1시를 넘겨서까지 버스가 다닌다. 오후 11시 30분, 2020년 1월 1일 오전 0시, 오전 0시 30분, 오전 1시에 급행 5개 노선이 시내부를 통과한다.
즉, 올해 마지막 날에서 내년 첫 날로 넘어가는 심야에는 대구 도심에서 좀 더 놀다 귀가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12월 31일~1월 1일에는 대구도시철도도 연장운행된다. 시내버스 운행 시간보다 더 길다. 1·2호선은 반월당역 기준 막차가 오전 1시 20분이고, 3호선은 명덕역 기준 막차가 오전 1시 32~36분.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내버스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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