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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소년진흥원, 업무혁신 위한 정책자문위원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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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내용 내년도 청소년진흥원 활동 방향 선정에 반영하기로
학교 밖 청소년 문제에 대해서도 공감 불러일으켜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 서원 원장이 18일 열린 정책자문회의에서 현장 청소년들의 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발표하고 있다. 경북청소년진흥원 제공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 서원 원장이 18일 열린 정책자문회의에서 현장 청소년들의 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발표하고 있다. 경북청소년진흥원 제공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원장 서원)은 18일 업무혁신과 내년도 주요업무 추진방향에 대한 자문을 얻고자 '정책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자문위원회의는 현장 청소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역대원장, 청소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회의내용은 청소년 인구 감소에 따른 청소년진흥원의 활동 방향, 후기청소년(19~24세) 서비스 강화 방안, 다문화 청소년 서비스 강화 방안, 청소년 자기주도적 활동 강화 방안, 조직의 업무혁신을 위한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내년도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청소년 대표로 참석한 이재협(17) 군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일반 학생들처럼 무상급식이 제공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18일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 정책자문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회의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청소년진흥원 제공
18일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 정책자문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회의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청소년진흥원 제공

조근래 구미경실련 사무국장은 "다른 어떤 회의보다도 청소년진흥원이 스스로 업무혁신을 위해 문제점을 제시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업무 태도가 돋보인다"고 격려했다.

서원 경북청소년진흥원장은 "달라지는 사회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앞으로도 구성원들과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겠다"며 "우리의 주고객인 현장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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