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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개봉 사흘째 100만 돌파…배우들이 꼽은 관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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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두산'이 개봉 사흘째인 21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주연 배우들이 꼽은 영화 관람 포인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백두산 포스터

영화 '백두산'이 개봉 사흘째인 21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주연 배우들이 꼽은 영화 관람 포인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백두산' 누적 관객 수는 109만73명을 기록했다.

개봉 3일째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2017), '극한직업'(2019) 등이 있다. '국제시장'(2014)보다는 하루 빠르다.

'백두산'은 한반도를 집어삼킬 백두산의 마지막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북한 요원 리준평 역을 맡은 배우 이병헌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백두산'에 대해 "규모나 컴퓨터 그래픽(CG)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 '할리우드급'이라는 수식어를 굳이 붙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성장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 너무 매끄러워서 매력이 덜 느껴졌다"며 "전형적인 할리우드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도 "먼저 캐스팅된 하정우가 전화를 걸어와 '꼭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폭발물처리반 대위 조인창 역을 맡은 하정우도 인터뷰를 통해 "조인창의 진지하지 않고 나사 풀린 것 같은, 흐물흐물한 느낌이 흥미로웠어요. 전투병이 아니라 기술병인데, 전투 상황에 맞서 낯설고 두렵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극대화하면서 표현해가려고 했죠. 그 와중에 리준평을 만나서 함께 여정을 겪으며 조인창도 성장하게 된다"고 캐릭터의 매력을 꼽았다.

이어 "컴퓨터 그래픽(CG)으로 소화할 수 없는 장면은 오픈세트로 직접 만들어 찍었다. 북한의 거리 같은 것은 직접 지었다"며 "보조출연자나 스태프들도 다른 영화와 비교하면 2배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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