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54·자유한국당)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는 23일 울진 신한울원전3·4호기 건설재개, 영덕 동해선 철도 복선화, 봉화 산림휴양도시 건설, 영양 31번 국도4차선 확장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며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출마를 선언했다.
18일 예비후보등록을 한 박 전 부장검사는 "원전 건설 중단으로 인한 울진 경제 파괴, 영덕의 원전 건설 취소로 인한 지역 갈등·지역경제 위축, 영양과 봉화의 미래 발전 전략 부재로 인한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 등 총체적 지방 소멸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침체된 지역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울진 평해중, 대구 영진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대구고검 부장검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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