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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구시내 전기차 충전소 전면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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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Wh 당 173.8원

대구 북구 유통단지에 설치된 전기 자동차 충전기의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 북구 유통단지에 설치된 전기 자동차 충전기의 모습. 대구시 제공

내년부터 대구시내 전기 자동차 충전소가 전면 유료화된다.

대구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환경부 충전요금인 1㎾h 당 173.8원을 적용해 시내 직영 충전기 230기를 모두 유료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민간 충전기는 각자 요금을 받았지만, 전기차 이용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대구시 직접 운영·관리하는 충전기는 요금을 받지 않았다.

현재 대구에는 980곳의 공용 전기 자동차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 민간사업자들이 750기를 설치했고 대구시도 지난해 207기였던 충전기를 올해 230기까지 늘렸다. 충전소 기준으로는 140곳에 이른다.

이용자 불편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과 각 공영주차장, 동 행정복지센터, 달서구 유천 하이패스 나들목, 북구 유통단지 전자관 등 이용자가 많고 충전 수요도 큰 곳을 위주로 설치했다.

대구시는 또 내년부터 전기 시내버스 23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데 맞춰 내년 4월까지 버스 차고지에 버스용 충전기 14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이용 수요가 많은 생활권 중심으로 충전기 설치를 점차 확대해 전기차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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