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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민노총 위원 100km 걸어서 대구 찾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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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대 의료원 고공농성' 박문진 지도위원 만나기 위한 여정

대구 영남대의료원 옥상에서 고공농성 중인 박문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을 만나기 위해 부산~대구 도보 행진에 나선 김진숙(왼쪽에서 세 번째)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과 일행들. 민주노총 제공
대구 영남대의료원 옥상에서 고공농성 중인 박문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을 만나기 위해 부산~대구 도보 행진에 나선 김진숙(왼쪽에서 세 번째)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과 일행들. 민주노총 제공

유방암 투병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대구 영남대의료원 옥상에서 179일째 고공농성 중인 박문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을 만나기 위해 도보 대장정에 나섰다.

27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김 지도위원은 지난 23일 부산을 출발해 26일 경북 청도군 청도읍사무소 유호출장소에서 일정을 마쳤다. 김 지도위원은 오는 29일 대구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 지도위원은 "부산에서 출발한 첫 날은 18km를 4시간 반 동안 무작정 혼자서 걸었으며 이튿날부터 한진중공업 지회 동지들이 합류하기 시작했다"며 "성탄절이었던 지난 25일에는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찾아오는 등 많게는 50명, 적게는 20명이 매일 함께 걷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도위원은 2011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에 반대하기 위해 크레인에 올라가 309일 동안 농성을 한 바 있다. 당시 친구인 박 지도위원이 김 지도위원을 매일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 지도위원은 13년 동안 영남대의료원의 부당해고에 맞서 투쟁 중이며, 현재 의료원 옥상에서 179일째 고공농성 중이다. 두 사람의 입장이 뒤바뀐 셈이다.

김 지도위원은 "크레인 고공농성 때 박 위원이 매일 찾아와 빨리 내려오라고 했다. 지금 그 마음 알 것 같다"면서 "박 위원이 하루라도, 한 시라도 빨리 내려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한편, 김 지도위원은 장기 고공농성 후유증으로 지난해 10월 유방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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