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의락 "대구경북, 고위 공무원 되면 국회의원 나오려 들먹"

민주당 대구시당 단배식 '2020년 총선·재보궐 선거 필승'

안성완 영상기자 asw0727@imaeil.com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3일 오전 11시 민주당 대구시당 당사 대회의실에서 신년 단배식을 열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3일 오전 11시 민주당 대구시당 당사 대회의실에서 신년 단배식을 열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2020 총선·재보궐 선거 필승'을 기원하며 경자년 (庚子年) 새해 첫발을 뗐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3일 오전 11시 민주당 대구시당 당사 대회의실에서 신년 단배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칠우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홍의락 국회의원(북을)을 비롯한 민주당 대구시당 상임고문, 지방의원, 총선 예비후보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총선·재보궐선거 예비 출마자들의 새해 인사말과 총선 승리를 기원하는 시루떡 커팅도 했다.

신년 단배식에서 남칠우 시당위원장은 "2020년 대구의 새로운 길을 여는 중요한 4·15 행사(총선)가 열리는 해"라며 "하나로 뭉쳐 단합해 나간다면 대구시민들이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의락 의원이 3일 열린 민주당 대구시당 신년 단배식에서 2020 총선 예비 출마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홍의락 의원이 3일 열린 민주당 대구시당 신년 단배식에서 2020 총선 예비 출마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홍의락 국회의원은 "대구와 경북은 조금이라도 높은 공무원이 되면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들먹 거린다"며 "특히 솥뚜껑만 보고 뜨거울거라고 생각하는 그런 관료, 언론, 정치계 모두 변화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0년도는 터프하고 날카롭게 대치할 수 밖에 없는 시기가 왔다"며 "출마하는 모든 분들이 시민들을 믿고 담대하게 우리 목소리를 내 승리의 길로 나가보자"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민주당 대구시당 단배식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국내 최대 국립유공자 묘역인 동구 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애국선열에 대한 참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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