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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이스' 합천, 車 41대 추돌…청도서도 7대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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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경상, 인근 병원서 치료중

경북 청도군 한 네거리에서 6일 오전부터 내린 비로 도로가 결빙되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청도경찰서 제공
경북 청도군 한 네거리에서 6일 오전부터 내린 비로 도로가 결빙되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청도경찰서 제공

매일신문 | 절기상 '소한'인 6일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진 경남 합천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 수십 대가 추돌했다. 이번 사고 원인은 '블랙 아이스(Black Ice·살얼음)'로 추정되고 있다. 합천경찰서 독자 제보

지난달 14일 경북 군위군 소재 상주-영천고속도로 상 블랙아이스((얇은 빙판)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에 이어 6일 오전에도 새벽부터 내린 비로 도로가 얼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비나 눈온 뒤 운전에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

경북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청도 각남면 예리리 국도 20호선에서 승용차 2대가 각각 미끄러지며 가드레일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오전 8시 46분쯤 청도 화양읍 서상네거리에서 결빙으로 서행 중인 화물트럭을 뒤따르던 승용차가 추돌한데 이어 사고를 목격하고 정차한 승용차를 추돌하는 등 차량 5대가 사고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두 사고 지점에서 '블랙 아이스'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6시 45분쯤에도 경남 합천군 대양면 초계마을에서 합천읍 방향 33번 국도 편도 2차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41대가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0명이 경상을 입어 합천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합천에는 이날 오전 6시 25분부터 사고 시간까지 1.5㎜의 비가 내렸다.

경찰은 블랙아이스로 인해 차들이 미끄러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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