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2020시즌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섰다.
대구FC 선수단은 7일 김해공항을 통해 1차 전지훈련 장소인 중국 쿤밍으로 출국했다.
1차 동계전지훈련지인 중국 쿤밍은 대구에게 '약속의 땅'이다. 2018년 FA컵 우승부터 2019년 K리그 상위 파이널 진출까지 대구가 성과를 내는 동안 꾸준히 쿤밍을 찾았다. 쿤밍은 해발 2천m 고지대에 위치해있어 심폐 기능과 지구력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가 있고, 겨울 평균 기온이 10℃ 내외로 훈련하기에 적합한 온도를 갖추고 있다.
대구는 1차 전지훈련지인 중국 쿤밍에서 7일부터 30일까지 기초 체력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린 뒤 31일부터 2차 전지훈련지인 중국 상해로 이동해 전술 훈련과 조직력 강화에 힘 쏟을 예정이다.
중국 전지훈련에는 세징야, 에드가, 데얀, 츠바사, 홍정운 등 A팀 선수들이 참가하며, B팀은 경남 남해에서 훈련한다.
홍정운 선수는 "작년 부상으로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기에 올해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오는 개막전에는 팬들이 더 즐거워할 만한 플레이를 보일 수 있도록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전지훈련에 임하겠다"고 했다.
중국 전지훈련은 A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B팀은 남해에 머물면서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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