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대구 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와 학교를 공모한다. 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다.
대구 미래교육지구는 지역사회가 주축이 돼 미래마을학교를 운영하는 지역. 미래마을학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하거나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가령 지자체가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아이들을 위한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식이다.
사업 공모 기간은 22일까지다. 참여하길 원하는 지자체나 학교(2개 이상의 학교가 공동 참여해야 함)가 협력해 추진할 교육 사업 등이 담긴 공모 신청서를 작성해 시교육청에 제출하면 된다.
대구 미래교육지구는 일반지구와 마이크로지구 등 2개 유형으로 나눠 추진된다. 일반지구는 지자체, 마이크로지구는 학교와 지자체가 함께 미래마을학교를 운영하는 곳이다.
시교육청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달 말까지 5개 내외의 대구 미래교육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최종 선정된 일반지구 한 곳당 최대 1억원, 마이크로지구에는 5천만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제공하는 데 힘을 모으려는 것"이라며 "이 사업이 대구교육이 발전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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