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을 맞아 각 방송국도 시청자들의 안방 극장을 가득 채울 화려한 드라마 라인업을 발표했다.
tvN은 오랜만에 드라마에 얼굴을 비추는 고수와 이성민, 심은경을 필두로 오는 15일부터 최악의 금융 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 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인 '머니 게임'을 방영한다.
JTBC는 일명 '로코킹'이라 불리는 박서준이 주인공을 맡은 '이태원 클라쓰'로 2020년을 시작한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에서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이 이태원이라는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쫒는 이야기를 담는다.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원작은 다음에서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 수 2억 2000만 회를 넘긴 흥행작이다. 특히 웹툰 주인공과 박서준의 높은 싱크로율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또 2월부터 서강준, 박민영과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이재욱을 캐스팅해 이도우의 장편 소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드라마화시킨다. 시청자들에게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 드라마를 선사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는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후속으로 김혜수, 주지훈 주연의 '하이에나'를 선보인다. 상위 1%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대리하는 변호사들의 피 튀기는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4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하는 김혜수와 천만 배우 주지훈의 만남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또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출연해 쓰앵님이라는 별명과 함께 큰 인기를 얻은 김서형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가진 류덕환을 주연으로 한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 '아무도 모른다'가 3월부터 방영 예정 중이다. '아무도 모른다'는 19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마를 쫓는 드라마로 경계에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의 이야기를 그린다.
MBC는 3월부터 2019년 MBC 연기대상에 빛나는 김동욱을 필두로 과잉기억 증후군에 걸린 차세대 앵커와 삶의 중요한 시간을 망각해 버린 이슈메이커 라이징 스타의 기억 찾기 로맨스 '그 남자의 기억법'을 방영한다.
N스크린 시대의 대표 주자 넷플릭스는 3월, 지난해 큰 인기를 누렸던 미스터리 스릴러극의 '킹덤'의 시즌 2를 방영 예정이다. 시즌 1의 주연배우였던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이 출연하며 그들이 그리는 새로운 이야기에 많은 기대감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MBC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 OCN '본 대로 말하라' tvN '방법' ,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다양한 드라마들이 2020년 시청자들의 안방 극장을 가득 채울 준비를 하고 있다.
매일신문 인턴기자 이다슬 최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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