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방은 지난해 하루 평균 83차례 출동해 약 15명을 구조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9년 출동은 모두 3만192건으로 전년보다 12.9%가 늘었다. 구조 인원은 21.1% 증가한 5천412명이었다. 하루평균 82.7건 출동에 14.8명을 구조한 셈이다.
사고 유형별로는 벌집 제거가 6천16건(25.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물포획이 4천108건(17.3%)이었고, 화재 4천75건(17.2%), 안전조치 1천863건(7.9%)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단순 잠금 개방 출동은 전년보다 39.1% 줄었고, 잦은 태풍으로 강풍과 급·배수 지원 건수는 34.2% 증가했다.
구조 인원 나이는 40, 50대가 31.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20, 30대 26.8%, 60대 13.2% 등으로 뒤를 이었다. 시기별로 보면 여름 휴가철과 가을 등 나들이객이 많은 7~10월의 구조 건수가 1만2천590건(53.1%)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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