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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지난해 하루 평균 83차례 출동…1시간에 3.4건꼴

2019년 구조출동 12.9% 증가한 3만192건
인명구조도 21.1% 늘어난 5천412명

대구 소방은 지난해 3만192건의 출동을 했다. 하루 평균 82.7건인 셈이다. 지난해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 구조 훈련의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 소방은 지난해 3만192건의 출동을 했다. 하루 평균 82.7건인 셈이다. 지난해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 구조 훈련의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 소방은 지난해 하루 평균 83차례 출동해 약 15명을 구조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9년 출동은 모두 3만192건으로 전년보다 12.9%가 늘었다. 구조 인원은 21.1% 증가한 5천412명이었다. 하루평균 82.7건 출동에 14.8명을 구조한 셈이다.

사고 유형별로는 벌집 제거가 6천16건(25.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물포획이 4천108건(17.3%)이었고, 화재 4천75건(17.2%), 안전조치 1천863건(7.9%)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단순 잠금 개방 출동은 전년보다 39.1% 줄었고, 잦은 태풍으로 강풍과 급·배수 지원 건수는 34.2% 증가했다.

구조 인원 나이는 40, 50대가 31.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20, 30대 26.8%, 60대 13.2% 등으로 뒤를 이었다. 시기별로 보면 여름 휴가철과 가을 등 나들이객이 많은 7~10월의 구조 건수가 1만2천590건(53.1%)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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