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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이스' 사고 상주-영천고속도 관리업체 직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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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명의 사상자를 낸 상주-영천고속도로 '블랙 아이스' 연쇄 추돌사고와 관련해 도로 관리업체 직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상주-영천고속도로 관리 위탁업체 소속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새벽 상황실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기상 상황을 파악해 도로 결빙 방지 작업을 해야 하는데도 매뉴얼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사 업무 매뉴얼에는 강우 예보가 있고 노면 온도가 3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제설제를 예비 살포하게 돼 있다.

경찰은 A씨 외에도 이번 사고 관련자를 더 조사해 혐의가 드러나면 추가로 입건할 방침이다.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는 지난달 14일 새벽 군위 일대 양방향 차로에서 각각 적은 양의 눈비에도 길이 얼어붙는 블랙 아이스 때문에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모두 7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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