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근 통증을 참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선물한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이 터키로 돌아가 구단과 재활 일정을 상의한다.
김연경은 18일 오전 터키로 떠난다.
국내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김연경은 터키 현지에서 구단 관계자들과 재활 등 향후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연경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으로 7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을 치렀다.
김연경은 "(부상 탓에)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열심히 한 덕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몸을 낮췄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김연경의 역할은 컸다.
실제 김연경은 다른 국제대회보다 출전 시간이 짧았다.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안고 뛴 탓이다.
그러나 김연경은 도쿄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한 12일 태국과의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양 팀 합해 최다인 22점을 올렸다.
태국전 한 경기는 참고 뛸 수 있었지만, 터키리그 소화는 당분간 불가능하다.
엑자시바시는 1월 20일부터 터키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김연경은 구단 관계자와 만나 재활 일정과 방법 등을 논의한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마치고 13일 귀국하며 "한 달 정도는 쉬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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