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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공휴일 탐구생활', 5월4일 연차내면 5일 연휴

2월에는 4년에 1번 오는 29일 있어

2020년 경자년이 밝았다.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그 해 공휴일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는 법.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2020년 공휴일을 살펴보자.

먼저 1월에는 1일 신정이 있고,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가 있다. 설 당일은 25일이며 27일은 대체 공휴일로 지정돼 있다. 대체 공휴일은 보통 설날, 추석 연휴, 어린이날이 주말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 다음의 첫번째 비공휴일로 지정한다. 아쉽게도 2월에는 지정된 공휴일이 없지만, 올해는 특별하게 4년에 한 번 온다는 29일이 있다.

3·1절은 일요일로 특별한 대체공휴일은 없다. 올해로 101주년을 맞는 삼일절인 만큼 민족에 대한 자긍심이 깃든 날이다.

4월에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30일 부처님 오신 날이 있다. 5월에는 1일 근로자의 날과 5일 어린이날이 있다. 직장인이라면 아껴둔 연차를 4일에 꺼내도 좋을 것이라 판단된다. 4월 30일부터 5월5일까지 황금연휴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다.

6월 현충일은 토요일이지만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에 대한 충성을 기리는 날이다. 일본으로부터 해방하고 우리의 나라를 되찾은 8.15 광복절도 올해는 토요일이다.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는 추석 연휴로 10월3일 개천절까지 이어진다. 12월 25일 성탄절을 마지막으로 2020년 공휴일이 끝남과 동시에 한 해도 마무리 된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평일보다 주말에 공휴일이 많이 끼여 있다. 이에 따라 여행 일정이나 모임 일정을 짜기는 다소 힘들 수 있지만 실속 있는 연차, 월차로 누구보다 훌륭한 연휴를 보내보자.

디지털국 최윤지 인턴기자 yunji12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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