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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신축 화학보호복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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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0억원 확보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상북도가 화학사고 방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스감지 기능 등이 적용된 고신축 화학보호복 개발에 나선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연구개발 공모 사업에서 '생체신호·가스감지 기능 고신축 화학보호복 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경북도는 국비 16억4천만원, 도비 4억2천만원 등 사업비 20억6천만원을 확보해 화학보호복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경북 지역에서는 구미 불산노출 등 화학사고가 최근 10년간 37건 발생했고 성능이 낮은 방재 장비 탓에 인명 피해도 끊이지 않았다. 이에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의 현장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얻어 사업계획서를 작성, 행정안전부 공모에 신청했다.

이번에 개발하는 화학보호복에는 가스감지 기능과 실시간 생체신호 측정, 화학사고 발생 시 위험을 알려주는 경고시스템이 적용될 전망이다. 2022년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지역기업 기술이전을 통해 도내 안전산업 성장 기반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업장의 근로 안전성을 보장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묵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지역 안전산업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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