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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설 경기 지난해보다 나빠", 대구상의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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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상여금 지급기업 비율, 지급률 모두 큰 폭으로 떨어져

대구상공회의소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상공회의소 전경. 매일신문 DB

지역 기업 대다수가 올해 설 경기가 지난해보다 나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경기 악화 속에 설 상여금 지급도 줄어든 모습이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10~14일 지역기업 268 곳을 대상으로 2020년 설 경기 동향조사를 실시했다. 분석 결과 응답업체의 73.1%가 지난해 설에 비해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했다.

업종별 경기 악화 응답비율은 제조업이 73.3%, 비제조업 74.6%, 건설업 71.4%로 체감경기는 업종별 구분없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유통 및 도소매업에서 악화했다는 응답 비율이 90.9%로 최고였고, 지역 주력 제조업 중에서는 섬유 업종의 악화 응답이 80.5%로 가장 높았다.

설 상여금 및 선물과 관련해 응답기업의 71.3%가 상여금 또는 선물을 지급할 것으로 응답했지만, 상여지급률은 지난해 설(53.7%)보다 16%p(포인트) 감소한 37.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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