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지역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안전 활동을 돕는 배움터지킴이가 확충된다.
1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792곳에 배움터지킴이 1천56명이 배치된다.
배움터지킴이는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학교 안전 활동 보조를 위한 자원봉사자다. 경북도민 중 학생을 사랑하고 교육 소신이 있는 봉사자들로 결격사유 조회와 범죄경력(성범죄, 아동학대 범죄 포함) 조회 결과 문제가 없으면 누구나 될 수 있다.
이들은 학교 내·외부인 출입 관리와 통제, 학교 내 CCTV 상시모니터링, 학생 등·하교 지도, 교통안전 지도 등의 봉사활동을 한다.
배치기준은 학교에서 희망하는 경우 학생 수 500명 미만교 1명, 학생 수 500~1천명 미만교 2명, 1천명 이상교는 3명까지 배치된다.
올해는 초등 483교(604명), 중등 183교(224명), 고등 163교(213명), 특수 8교(15명) 등 총 792교 1천56명으로 지난해보다 51명이 늘었다.
전체 학교별 활동 비율도 초등 86%, 중등 68%, 고등 88%, 특수 100% 등 경북지역은 과반 이상 학교에서 배움터지킴이가 활동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배움터지킴이 봉사자들이 학생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모자, 조끼, 활동복 등을 지원하기로 한다.
심원우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학생 주변의 위험 요인을 제거해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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