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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주민투표, 군위 18개·의성 21개 투표소서 진행

21일 오전 6시~오후 8시…개표 결과는 자정쯤 나올듯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전투표. 매일신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전투표. 매일신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후보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21일 군위와 의성에 마련된 투표소 39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투표소는 앞서 16, 17일 진행된 사전투표와 비교하면 군위는 8곳에서 18곳으로, 의성은 18곳에서 21곳으로 늘어난다. 투표시간 역시 사전투표 때는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나 21일에는 종료 시간이 오후 8시로 2시간 연장된다. 특히 군위·의성 어느 투표소에서나 가능했던 사전투표와 달리 21일에는 주민등록지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군위군민은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2장에 기표한다. 의성군민은 공동후보지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1장만 받는다.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완료되면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의성청소년센터와 군위국민체육센터, 두 곳에서 개표에 돌입한다. 개표 작업은 이날 자정에 가까워서야 완료될 것으로 경북선관위는 예측하고 있다. 또 개표 진행 단계에 따라 득표율을 공개하는 각종 공직선거와 달리 후보지별 찬성률은 개표가 100% 완료된 이후 공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전투표 투표율은 군위군 52.06%(투표자수 1만1천547명), 의성군 64.96%(3만1천464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투표인 수는 군위 2만2천189명, 의성 4만8천453명이며 이 가운데 거소투표 신청인은 의성 5천296명, 군위 1천297명이었다. 거소투표는 투표용지가 21일 오후 8시까지 각 군 선관위에 도착해야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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