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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가장 한국적인 경북 영주 선비촌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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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비촌에서 열린 설맞이 한마당 행사에 지역예술인들이 국악공연을 펼쳤다. 영주시 제공
지난해 선비촌에서 열린 설맞이 한마당 행사에 지역예술인들이 국악공연을 펼쳤다. 영주시 제공

"가장 한국적인 곳에서 새해 첫날 을 맞으세요!"

영주 선비촌(㈜선비애)은 새해 첫날인 25일과 26일 양일간 '설맞이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25일 낮 12시 선비촌 죽계로에서 떡국 먹기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가래떡 구이 등 민속놀이, 용고(북)치기 공연과 소원지 쓰기 등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지난해 선비촌에서 열린 설맞이 행사에 지역 예술인들이 공연을 펼쳤다. 영주시 제공
지난해 선비촌에서 열린 설맞이 행사에 지역 예술인들이 공연을 펼쳤다. 영주시 제공

선비촌은 조선시대 서민과 양반들의 삶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으로 영주 지역의 고택과 정자, 성황당, 저잣거리 등을 조성, 선현들의 학문탐구와 전통생활 모습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선비촌 바로 인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소수서원이 자리하고 있다. 조선 중종 때 풍기군수 주세붕이 건립한 소수서원은 국내 서원의 효시이자 최초의 사액서원(賜額書院)이다. 국보 제111호인 회헌 안향 선생의 영정과 보물 5점 등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또 소수서원과 선비촌 중간 지점에 들어서 있는 소수박물관에는 죽계지 목판·퇴계 성학십도 등 국보급 유교 유물과 유적을 보관하고 있다.

봉화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도 24일부터 27일까지(설날인 25일은 휴관)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딱지치기와 고무줄 놀이 체험 등 '추억 놀이 마당'과 윷놀이,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 마당', 세계 전통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마당',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새해 마당', 고구마, 가래떡을 구워 먹는 '쉼 마당' 등이 운영된다. 특히 국립백두댁산수목원 호랑이 숲에서 호랑이 가족들의 삶을 들여다 보는 것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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