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0일 대구와 광주 두 도시 간 교류협력을 위해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구-광주 달빛동맹전 '달이 떴다고' 등 교류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미술관과 광주시립미술관은 이날 오후 광주시립미술관에서 대구와 광주의 미술 교류를 통해 영호남 화합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광주 '달빛 동맹'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 두 미술관은 각각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작가들을 소개·조명함으로써 두 도시의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두 미술관은 '달빛 동맹전-달이 떴다고'를 개최하면서 각 소장작품 중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을 상호 37점씩 선정해 모두 74점을 순회 전시하게 됐다. '달빛동맹' 대구 전시는 2월 11일부터 3월 22일까지이며, 광주 전시는 6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한국 근대미술의 발상지로서 대구가 지닌 문화적 자양분을 예향의 도시 광주에 소개하고 함께 교류하면서 두 도시 간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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