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구경북권 고속도로는 설 당일에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2일 "연휴 전날인 23일 41만1천여대를 시작으로 교통량이 점차 늘어나 설 당일인 25일 58만2천여대로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23~27일 대구경북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42만4천여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8.1% 늘어난 수치다.
정체 예상구간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왜관나들목~도동분기점 ▷중앙고속도로 금호분기점~군위나들목 ▷대구포항고속도로 팔공산나들목~화산분기점 등의 구간이 꼽혔다.
도로공사는 연휴 기간동안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중부내륙고속지선 창원방향 선산나들목~김천분기점 구간에 갓길 차로를 운영한다. 또 중앙고속도로 칠곡나들목과 다부나들목 양방향 4곳에는 감속 차로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또 도로 위에 끼는 살얼음(블랙아이스)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금호분기점 등 대구경북 일부 고속도로에 드론과 암행 순찰차를 배치해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하기로 했다. 심한 교통정체에 대비해 임시 화장실 8곳도 설치하고, 혼잡한 휴게소에는 교통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설 연휴 24~26일 사흘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통행료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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