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갑=조정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22일 같은 당 예비후보들의 잇단 지역공약 발표와 관련해 "지역 국회의원과 예비후보들의 지역 공약발표 행위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자제를 주문했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은 지방자치단체와 의회가 수립한 지역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입법과 더불어 예산 지원 역할을 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원과 예비후보가 하기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와 의회가 지역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입법·재정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운영체제를 분권 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예비후보는 오성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해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국회 법제관으로 근무했다. 수성구청·영천시 고문변호사를 지냈고 현재 한국당 법률자문위원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