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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먹자! 즐기자!' 설 연휴, 대구 핫(Hot) 플레이스

동성로 대관람차, 서브웨이DT, 칠성야시장 등

▲ 동성로 대관람차, 서브웨이 대구 동촌DT점, 이월드 스카이드롭, 칠성야시장
▲ 동성로 대관람차, 서브웨이 대구 동촌DT점, 이월드 스카이드롭, 칠성야시장

올해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하여 4일에 불과하다. 다른 명절보다 짧지만 알찬 연휴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대구시내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들을 만나보자.

◆'대구 도심을 한 눈에' 대관람차

세계 유명도시의 옥상 관람차를 이제 동성로에서도 만날 수 있다. 대구 첫 도심테마파크쇼핑몰인 '태왕스파크'의 옥상공원 들어선 대관람차는 아파트 25층 높이로, 성인 4인이 탈 수 있는 28개의 캐빈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0분.

대관람차가 제일 꼭대기에 닿으면 2·28공원과 동성로를 비롯해 대구의 전망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투명한 바닥유리로 된 캐빈은 이용객의 짜릿함을 자극한다.

천천히 움직이면서 환상적인 뷰를 보여주는 대관람차는 낮과 밤이 극명하게 다르다. 낮에는 산으로 둘러싸인 대구의 모습과 밤에는 도심 야경을 만끽 할 수 있다. 대관람차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밤10시까지이며, 이용가격은 5,000원이다.

대관람차 뿐만 아니라 트위스트 타워, 디스크∼오, 코페르니쿠스 등 여러 놀이시설도 함께 설치되어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TV매일신문 '대구 동성로 대관람차 후기'. TV매일신문 제공

◆'서브웨이' 국내 첫 DT 매장 오픈

서브웨이의 국내 첫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자동차에 탄 채로 주문할 수 있는 상점)' 매장이 대구 동구 동촌동에 오픈했다. 특히 오픈과 동시에 많은 이용객들이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1월 현재 국내 387개 서브웨이 매장 중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동촌DT점이 유일하다.

드라이브 스루 고객은 3개의 창구를 거치며 주문하고 계산한 뒤 제품을 받을 수 있으며, 모니터를 보며 빵과 치즈, 채소, 소스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주문을 마치면 계산 창구로 이동해 계산을 한 후, 수령 창구에 가서 주문한 메뉴를 받으면 된다.

지난 1965년 미국 코네티컷에서 출발한 서브웨이는 주문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주문이 가능한 'Made to Order' 시스템으로 차별화에 성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최초! 서브웨이 대구 동촌점' TV매일신문 제공

◆'전망+스릴' 이월드 스카이드롭

전망과 스릴을 한 번에 느끼고 싶다면 '스카이드롭'을 추천한다. 국내 최대 높이의 드롭형 놀이기구 '스카이드롭'은 해발 213m, 기종 높이만 103m에 달하며, 낙하 길이 50m 이상의 타워 드롭형 놀이기구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다.

스카이드롭은 기존 드롭형 놀이기구와는 달리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회전 상승하는 구간에서 시내 전경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다. 또 하강 구간에서는 최고 시속 124km의 속도로 자유 낙하하면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듯 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월드 스카이드롭 탑승기'. TV매일신문 제공.

◆대구 서문시장·칠성시장 야시장

설 연휴동안 서문시장만 설 당일인 25일부터 27일까지 문을 닫는다. 다만 야시장은 정상 운영된다. 오후 7시에서 10시 30분(금·토요일 23시 30분)까지 각양각색의 먹거리로 관광객들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등 매력적인 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칠성야시장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금·토요일 11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전통 및 창작먹거리 등 다양한 음식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먹거리가 60여 가지에 달하기 때문에 남여노소 누구나 만족하는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프리마켓 공간도 마련돼 음식 뿐 만 아니라 시민들 간 다양한 상품교류의 공간을 제공한다.

▲TV매일신문 '이혜진 기자의 칠성야시장 탐방기'. TV매일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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