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내 첫 공공임대아파트가 29일 사전공개됐다. 해당 아파트는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1177번지에 지하 2층 지상 29층 869세대 규모로 건축된다. 분양은 다음달부터 진행하며 입주는 오는 7월이다.
특히 경상북도개발공사가 공익사업으로 추진하는 아파트인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코오롱글로벌이 공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용면적 60㎡ 3타입, 74㎡ 3타입, 77㎡ 2타입, 84㎡ 3타입 등 입주자 수요에 맞는 크기와 공간분할을 선택할 수 있다.
외관은 정형화된 아파트 모양을 탈피하고자 아파트 내벽 곳곳을 돌출시켜 입체감을 부여했다. 우수 자재만 사용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았고, 빗물을 모아 조경수에 공급하는 순환장치 등 환경적인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특히 보증금, 임대료를 다양하게 제시해 입주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계약할 수 있다. 보증금을 높이고 월세를 낮춘 6조건 기준 가장 작은 60㎡는 보증금 3천600만원에 월 임대로 17만원이고, 가장 큰 84㎡도 보증금 7천900만원에 월 임대료 10만5천원에 불과하다.
경북개발공사 측은 "모델하우스 대신 샘플하우스만 운영하는 등 불필요한 원가를 최대한 절감했다"며 "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는 물론 무주택 가구가 쾌적한 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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