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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징검다리 '아슬아슬'…퇴적물에 다리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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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대구 신천에 산책나온 한 시민이 수성교 아래 징검다리 위로 넘처 흐르는 물을 피해 건너다 중심을 잃어 아슬아슬하게 건너고 있다.

겨울 갈수기로 신천에 유량이 많지 않은데도 징검다리가 침수된 것은 다리 주변에 쌓인 퇴적물이 방치돼 물 흐름을 막고 있기 때문.

이날 시민들은 징검다리를 건너다 신발이 물에 젖는 경우가 일이 많았으며, 일부는 되돌아가기도 했다.

징검다리 위로 넘처 흐르는 물을 피해 한 시민이 조심스레 걷고 있다.

다리 위쪽(상류)에 자갈 등 퇴적물이 쌓여 물길이 막히자 징검다리 사이로 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돌다리도 깊어 자칫 미끄러지면 다리골절 등의 사고가 우려된다.

징검다리를 건너다 신발이 물에 젖는 경우도 상당수다.

신천에 산책나와 징검다리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하루에도 수백명. 이 가운데 상당수는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다.

퇴적물을 걷어내고 돌다리 물길 정비가 필요하다.

이른 아침에 기온이 떨어져 자칫 살얼음이라도 어는 날은 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

퇴적물 제거 앞서 징검다리 통행을 일시 제한하는 등의 대책도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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