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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동 '관광거점도시' 선정, 북부권 동반성장의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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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됐다. 반가운 소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 강릉, 전북 전주, 전남 목포와 함께 안동을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했다. 따라서 올해부터 2024년까지 매년 국비 100억원 등 거점도시별로 200여억원을 투입해 관광산업 재육성의 새로운 동력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안동시 또한 기대에 부풀어 있다.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에 즈음한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부응, 향후 1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 것이라고 한다. 안동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5개 핵심사업과 10개 전략사업, 2개 연계사업 등 17개 실행사업을 정부 및 경상북도와 협의해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5대 핵심과제'에는 '로열웨이 명품화' '인근 시·군과 협업을 통한 관광활성화' 등이, '10대 전략과제'에는 '현수교 건설로 도산권과 3대 문화권 사업지 연결' '담수호 자연경관 및 역사자원을 연계한 글로벌 대표 프로그램 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통체계의 혁신과 한옥 고택 명품화를 비롯한 숙박 인프라 개선도 뒤따를 것이다. 관건은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이다.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은 특색 있는 역사적·문화적 관광자원의 보고이다. 그중에서도 유교문화는 오늘날 지구촌을 강타하는 한류의 원동력임을 강조해야 한다.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자강을 이루어낸 한국 역사의 면면에 흐르는 정신문화의 가치가 세계인의 보편적 공감을 자아냈고, 그것이 한류로 연결된 측면을 주목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민속마을과 서원을 비롯한 관광명소와 빼어난 자연경관은 물론 지역별로 특색 있는 축제 등을 선택과 집중으로 연계해 북부권이 동반성장하는 계기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강조한 것처럼 안동이 인근 시·군과 상생 발전을 통해 '유교 중심 전통문화 관광도시'를 비전을 내세우며 100만 외국인이 찾는 매력 있는 국제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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