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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보험 최다지급사유 장염, 최다 가입 견종은 말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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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메리츠화재, 자사 펫보험 ‘펫퍼민트’ 계약 분석

펫퍼민트 로고. 메리츠화재 제공.
펫퍼민트 로고. 메리츠화재 제공.

펫보험 계약자가 보험금을 받은 사유 중 1위는 반려동물의 장염이며 최다 가입 견종은 말티즈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업계 1위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1월 자사 반려동물 실손의료비보험 상품 '펫퍼민트' 출시 1년을 기념해 계약자와 가입 반려동물 현황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2018년 10월부터 1년간 개 1만8천437마리와 고양이 1천728마리 등 총 2만165마리의 반려동물이 펫퍼민트에 가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분석에 따르면 펫퍼민트 계약자는 주로 반려동물의 장염을 치료하고자 보험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의 경우 지급건수 기준으로 장염 증상인 구토·설사·혈변이 9.3%로 가장 많았고, 위염과 피부염이 뒤를 이었다.

지급액 기준으로는 '이물질 섭취로 인한 제거 수술'이 5.7%로 나타나 가장 비중이 컸고 이어 장염, 췌장염, 골절 순이었다. 반려묘의 경우에는 지급건수(8.7%)와 지급액(9.2%) 두 기준 모두 장염으로 인한 구토·설사·혈변 비중이 가장 높았다.

견종별로는 말티즈가 3천121마리(16.9%)로 가장 많았고, 토이푸들 3천95마리(16.8%), 포메라니안 2천591마리(14.1%), 비숑프리제 1천125마리(6.1%) 순이었다.

반려묘의 경우는 한국 길고양이를 뜻하는 코리안 숏헤어가 전체의 33%인 571마리로 가장 많았다.

펫퍼민트에 가입된 반려동물의 지역 분포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만2천202마리로 전체의 약 60%였으며, 뒤를 이어 부산·경남 지역이 2천475마리로 12% 비중을 차지했다.

반려견 계약자 연령별로는 40대가 5천381명으로 전체의 29.2%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4천989명(27.1%), 20대 4천343명(23.6%) 순이었다. 반려묘 계약자는 20, 30대가 1천181명으로 전체의 68%로 반려견 계약자에 비해 연령대가 낮았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펫퍼민트는 반려동물의 치료비 걱정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상품으로 국내 최다 가입자를 보유한 펫보험"이라며 "펫보험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펫퍼민트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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