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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국내 확진자 12명으로…"중증 환자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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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확진자는 일본서 입국한 40대 중국인 남성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7,8,9,10,1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31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이 감염 환자 이송에 사용되는 음압이송카트를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7,8,9,10,1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31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이 감염 환자 이송에 사용되는 음압이송카트를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12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신종코로나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 환자로 국내 신종코로나 환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12번째 환자는 49세 중국인 남성이다. 관광가이드 업무로 일본에 체류했다가 지난달 1월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일본 내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일본 확진환자로부터 검사 권유를 받아 병원을 방문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질병관리본부은 "현재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앞선 환자 11명은 대체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반복해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엑스레이와 기본적인 검사 등을 받는다. 치료는 바이러스를 없애는 특정 치료가 아니라 증상을 호전시키는 '대증요법'으로 진행된다.

1∼3번 환자는 발열감이 줄었고, 근육통 등 증상이 호전됐다. 4번 환자는 폐렴이 있어 산소 공급 치료 등을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는 아니다. 국내환자 가운데 상태가 중증인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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