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수성못페스티벌이 올해 대구시 우수 지역축제 평가 및 선정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수성못페스티벌은 균등 지원 2천만원과 인센티브 2천500만원 등 총 4천500만원의 시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역축제 육성·지원사업을 진행 중인 대구시는 지난해 지역축제에 대해 ▷기획과 콘텐츠의 매력성과 차별성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 등 평가 기준으로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또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실적과 축제 발전계획에 대한 인터뷰 심사를 진행했다.
수성못페스티벌은 매년 주제를 정해 그에 맞는 핵심 프로그램과 부대 프로그램을 기획,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의 힘으로 완성도 높은 대형 주제 공연을 제작하며 예술적 성격을 강화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 예술놀이터, 북스테이, 아트로드 등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차별성도 부각시켰다는 평가다.
올해 수성못페스티벌은 시민 참여 주제 공연, 북스테이, 아트로드 등 기존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수성랜드를 행사장으로 꾸며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수성못 일원과 들안길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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