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도서관(관장 이인숙)이 영유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연중 장난감을 무료 대여한다.
서부도서관은 대구 공공도서관 가운데 유일하게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는 곳. 신세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으로 2015년 4월 개설됐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장난감은 550여 점. 매년 50점씩 새로운 장난감을 들여오고 있다.
대여 신청 자격은 대구에 거주지를 둔 도서관 자료대출회원 중 7세 이하 영유아를 둔 보호자. 신분증과 최근 3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갖고 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녀가 7세가 될 때까지 언제든지 1인 1점의 장난감을 15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을 찾으면 자유놀이실도 이용할 수 있다. 대출용과 별도로 구비한 놀이용 장난감을 마음대로 갖고 놀 수 있는 공간이다. 회원 가입 없이 7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곳을 찾으면 2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다.
이인숙 관장은 "가격이 비싸 가정에서 쉽게 구입할 수 없는 장난감도 여러 개 구비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장난감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053)231-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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