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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홍콩서 사제폭탄 폭발...각종 사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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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접격지역 봉쇄" 주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 홍콩 시민들이 31일 시내의 한 약국 앞에서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지어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 홍콩 시민들이 31일 시내의 한 약국 앞에서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지어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홍콩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시발한 중국과의 접경 지역 봉쇄를 주장하는 이들이 각종 사건를 일으키고 있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중국과의 접경 지역을 전면적으로 봉쇄할 것을 주장하는 이들이 사제폭탄을 터뜨리거나 경찰서에 화염병을 투척하는 등의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중국 선전시와 가까운 로우 전철역 내 차량에서 2개의 사제폭탄이 발견됐다. 1일 밤에는 라이치콕의 한 공공 도서관 화장실에서 사제폭탄이 폭발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변기는 파손됐다.

앞서 중국 본토와 가까운 틴수이와이 지역에서도 200여 명의 시위대가 선전만 검문소 폐쇄를 주장하면서 화염병을 던지는 등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해산에 나섰다. 정관오, 사틴, 몽콕 지역에서도 시위가 있었다.비슷한 시기 홍콩 시위대가 즐겨 쓰는 메신저 텔레그램에는 "이번 사건은 경고에 불과하고 진짜 폭탄이 터질 수 있다"며 접경 지역 봉쇄를 주장하는 글이 잇따르기도 했다.

홍콩 경찰은 이같은 사제폭탄 사건을 두고 '테러리즘'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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