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을=이범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5일 성명을 통해 "지금 많은 국민들이 문재인 정부가 이렇게 실정을 하는데도 여전히 45%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으며 조작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여론조사가 변화하는 통신환경에 따라가지 못하는데다 유도성 질문을 통해 고의적으로 한 방향으로 끌고 가는 여론조작을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 관련 여론조사는 대개 유선전화 30%에 무선전화 70%로 혼합해서 사용한다. 이렇게 유·무선 혼합으로 여론조사를 하게 되면 유선전화를 이용한 여론조작 공작이 일어나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예비후보는 "통신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고 여론조작 유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선거 여론조사의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유·무선 혼합이 아닌 무선 100%로 여론조작이 끼어들 수 없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한국당은 2018년 대구시장 경선과정에서의 여론조작 사례를 거울삼아 두 번 다시 그런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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