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3차 정상회담을 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최고위 외교 정책 참모들에게 말했다고 미 CNN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대선 국면에서 '인내 외교' 기조를 확인하며 '서두르지 않겠다'며 속도조절론을 다시 꺼내 들었던 흐름과도 연결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외교를 통한 대북 문제 해결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대선 국면에서 '북한 리스크'가 돌출되지 않도록 상황관리에 주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계속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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