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령군 중국 우호교류도시 안후이성 마안산시에 위로 서한문

지난해 10월 우호교류도시 체결, 태권도 교류 등으로 인연

고령군은 우호교류도시인 안휘성 마안산시에 신종 코로나 감염증과 관련, 위로 서한문을 보냈다. 지난해 10월 11일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청에서 열린 양도시의 우호교류도시 협약식 모습. 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우호교류도시인 안휘성 마안산시에 신종 코로나 감염증과 관련, 위로 서한문을 보냈다. 지난해 10월 11일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청에서 열린 양도시의 우호교류도시 협약식 모습.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은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안후이성 마안산시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과 관련, 위로 서한문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마안산시는 신종코로나 발생지인 우한시로부터 550여㎞ 떨어진 곳에 있고 평소 바이러스 발원지인 우한시와 왕래가 잦은 지역이다.

고령군은 중국 안후이성 마안산시와 2014년 태권도 등 민간교류를 시작으로 우호관계를 가져왔고, 지난해 10월 마안산시와 자매결연의 전 단계인 우호도시 협약을 맺어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마안산시 시민들에게 우려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오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신종코로나의 지역 내 감염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에 있으며, 선별진료소 24시간 운영, 다중이용시설 소독 및 안전점검, 예방수칙 홍보 등 바이러스 유입 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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