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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슈퍼모델대회 1위 장원진, 경주엑스포 영상 내레이션 '화제'

슈퍼모델 장원진 씨가 지난해 12월 경주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 앞에서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문화엑스포 제공
슈퍼모델 장원진 씨가 지난해 12월 경주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 앞에서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문화엑스포 제공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천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위를 차지한 장원진 씨가 경주엑스포공원 주요 콘텐츠인 '신라천년, 미래천년'의 안내 영상과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다.

'신라천년, 미래천년'은 경주타워 전망층 4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8세기 서라벌의 융성한 모습과 왕궁, 유물 등을 입체적 영상으로 보여준다. 장 씨는 지난해 11월 경주에서 열린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 상을 시상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행사 당일 장 씨에게 콘텐츠 제작을 제안해 성사됐다.

장 씨는 지난해 12월 경주엑스포 공원을 방문해 신라시대 의상을 착용하고 영상 촬영과 내레이션을 녹음했다. 경주엑스포는 기존 '신라천년, 미래천년' 영상에 장 씨의 내레이션과 자막을 덧입혀 업그레이드한 '시즌 2' 영상을 이달부터 상영하고 있다.

장 씨는 "슈퍼모델로 뽑힌 뒤 첫 활동이 경주엑스포 콘텐츠 제작이었다"며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와 엑스포를 홍보하는데 보탬이 돼 영광"이라고 했다.

경주엑스포 연간회원 이성보(49·포항) 씨는 "지난해 엑스포 기간에 왔을 때는 영상의 웅장함에 반했고, 이번엔 모델이 등장해 직접 설명까지 해주니 아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교육적으로도 훌륭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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