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에 감염된 3명의 환자가 12일 격리 해제된다.
이날 격리 해제되는 환자는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54세 한국인 남성인 3번환자와 같은 병원에 있는 62세 한국인 여성 8번환자, 37세 한국인 남성인 17번 환자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3번째, 8번째, 17번째 환자 3명은 증상이 호전된 뒤 실시한 검사 결과에서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됐다"며 "오늘부로 격리 해제된다. 이중 2명은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종코로나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한다. 최종 퇴원 결정은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이들 3명이 퇴원하게 되면 국내에서 신종코로나 확진 후 완치 및 격리 해제, 퇴원한 환자는 총 7명이 된다.
국내 환자는 모두 28명이며 전날까지 4명( 1·2·4·11번 환자)이 퇴원했다. 격리해제 예정인 환자 외 확진 환자들의 상태도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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