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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2억3천만원짜리 명품 피아노, 운반 도중 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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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거장' 휴잇, 17년여 연주한 피아노와 뜻밖의 작별 후 탄식

바흐 연주에 정통해 '바흐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 앤절라 휴잇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피아노'를 영원히 잃어버렸다.

휴잇은 1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열흘 전 독일 베를린에서 베토벤 피아노 연주 변주곡 녹음을 마치고 나서 인부들이 수제작한 파치올리 피아노를 옮기던 중 떨어뜨리는 바람에 완전히 망가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페달이 4개 달린 F278 파치올리 피아노는 세상에 단 한 대밖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지난 17년 동안 녹음한 거의 모든 연주곡이 이 피아노에서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휴잇은 설명했다. 영국 런던의 마크슨 피아노는 해당 피아노의 가치가 15만 파운드(약 2억3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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