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현상 유지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수출 전략도 점검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진행됐다.
정 총리는 "국민 생명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지만 민생 챙기고 경제 챙기는 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수출전략회의를 최근 잘 안했는데 현재 상황을 감안해서 다음 주에 대책 회의를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코로나19로 민생이 어렵게 된 만큼 대응과 더불어 수출 상태와 내수·투자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경제 활력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3월 개학을 앞두고 대규모로 입국이 예상되는 중국 유학생에 대해선 "지역별로 유학생 수가 차이가 커 지역에 따라 맞춤형 대응책을 추진 중"이라면서도 "지금까지 잘 관리해온 기조를 유지하면서 해외 유입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스크와 손세정제 공급과 유통이 차질 없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경찰, 세관이 중심이 돼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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