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투표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17일 기각됐다.
임민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지금 단계에서 구속 사유 및 그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사흘 전인 14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업무방해 혐의로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에 대해 검찰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힌 바 있고, 이에 대한 실질심사가 오늘 이뤄졌다.
아이돌학교는 앞서 지난해 7월 엠넷의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프듀 101) 시즌 4의 시청자 투표에 대한 조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프듀101의 이전 시즌 방송들과 함께 수사 대상이 됐다.
프듀 101 시즌 4의 경우 지난해 12월 제작진인 김용범 CP와 안준영 PD가 업무방해 및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다.
2017년 7월 13일부터 9월 29일까지 11부작으로 방송된 아이돌학교는 김태은 CP와 전경남·신유선 PD 등이 제작을 맡은 바 있다. 배우 이순재, 슈퍼주니어 출신 김희철, SES 출신 바다, 천상지희 The Grace 출신 스테파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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