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정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8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에 4·15 총선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신의를 지키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할 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청와대를 지키며 박 대통령을 모셨다"며 "박 전 대통령의 잘못도 있지만, 너무 많은 것이 왜곡되고 부풀려져 있다. 이제는 바로잡아야 할 때가 왔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지금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무능이 나라를 망가뜨리고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고 있다. 오만과 독선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안동 시민 여러분께서 기회를 주시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기 위해 최선두에서 앞장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안동에서 태어나 영호초와 경덕중, 안동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국회의원 보좌관과 여의도연구원 초빙연구원, 자유한국당 당대표실 메세지팀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청와대 부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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